남군 병사인 인만(주드 로)은 전투 중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있던 도중에 탈영을 감행한다. 그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탈영을 감행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돌아가려는 고향인 콜드 마운틴에 그가 사랑하는 연인인 아이다(니콜 키드먼)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생사조차 알 길이 없는 인만이 부디 살아있기를, 그리하여 그가 반드시 자신의 품에 돌아올 수 있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다도 또한 무수한 위협과 유혹 앞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있다. 그런 아이다 앞에 떠돌이 산골 처녀인 루비(르네 젤위거)가 나타나게 되는데...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전직 레이싱 선수 젠슨(제이슨 스테이섬)은 교도소장 헤네시(조앤 알렌)에게 무차별 파괴 레이싱 '데스 레이스'의 출전을 제안받는다. '데스 레이스'의 최고 인기 레이서인 프랑켄슈타인이 4승 후 사망하자 경기의 인기 하락을 우려한 헤네시는 프랑켄슈타인의 죽음을 숨기고 젠슨에게 프랑켄슈타인의 대역을 요구한 것. 또한 만약 1승을 올린다면 젠슨은 교도소에서 나가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는 조건이 있다. 이에 레이싱 출전을 결심한 젠슨은 여성 파트너 케이스(나탈리 마르티네즈)의 도움을 받아 단 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죽음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인도판 수퍼 히어로 영화. 인도의 산골마을에서 할머니와 살고 있는 끄리쉬나는 아버지 로히트가 물려준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싱가포르에서 휴가 온 프리야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프리야를 따라 싱가포르에 온 끄리쉬나는 그의 아버지를 납치하여 미래를 내다보는 컴퓨터를 만들려던 아리야 박사의 음모를 알게 된다. 이제 그는 초능력을 발휘하여 아버지를 구하고 사랑도 쟁취한다. 할리우드 수퍼 히어로 영화의 컨벤션에 발리우드 영화의 형식과 홍콩 액션영화의 품새를 덧붙여 만들어낸 인도 오락영화의 결정판.
2006년 인도에서 기록적인 최고 흥행 수익을 올린 작품. 발리우드에 웨스턴 슈퍼히어로의 종합 선물세트 같은 주인공의 결합으로 탄생한 유쾌한 영화이다. 세계 유일의 노래하고 춤추는 슈퍼히어로라는 점에서 끄리쉬의 위치는 단연 독보적이다.(A Bollywood-style superhero film. The concept of a superhero never deviates too much from its original Hollywood incarnation; look at Superman as an example. Rakesh Roshan also adds the unusual elements of Bollywood cinema and Hong Kong action films to this mix.)